안성기 와이프 오소영 자녀 아역시절 리즈 관련 글입니다. 국민 배우 안성기 씨가 2026년 1월 5일 향년 75세로 별세했습니다. 아내 오소영과 두 아들 안다빈, 안필립. 조각가 부인과 화가 아들들로 이뤄진 예술가 가족과 1957년 아역 데뷔 시절부터 전성기까지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안성기 별세

지난달 12월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리는 사고로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이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6일간의 치료 끝에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생을 마감했다.
안성기는 1950년 12월 31일 생으로, 1957년 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했다. 이를 시작으로 <고래사냥>, <투캅스>, <실미도> 등 170여 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며 거의 70년 가까이 활동했고, ‘국민배우’라는 이름으로 전 세대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2019년 혈액암 판정 후 이듬해 완치 소식을 전했지만, 이후 병이 다시 찾아오며 오랜 치료 과정을 겪어야 했다. 그럼에도 ‘국민 배우’로서의 소임을 저버리지 않았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예술인 자녀를 위한 장학 사업과 ‘아름다운 예술인상’ 행사를 직접 챙기는 등 영화계 후배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었다.
쓰러지기 닷새 전까지도 재단 업무 회의에 모습을 드러내 여러 사안을 점검했다고 한다. 2023년 4월 ‘4·19 민주평화상’ 수상 자리에서는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우리 사회를 더 행복하게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삶에 대한 긍정적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안성기 와이프 오소영
안성기는 30대 초반 시절, 지인 병문안에서 이화여대 조소과를 졸업한 조각가 오소영 씨를 우연히 마주쳤다.

그녀에게 첫눈에 반해 대시했고, 열 살 연하였던 그녀와 3년간의 연애 끝에 1985년에 결혼했다.

안성기는 소문난 애처가로 알려져있으며, 1988년 첫째 아들 안다빈을, 1991년 둘째 아들 안필립을 품에 안았다.
자녀
장남 안다빈(1988년생)은 아버지 외모를 쏙 빼닮아 이목구비다 뚜렷하고 훤칠한 인상을 가지고 있다.

미국 프랫 인스티튜트를 졸업한 서양화가 겸 설치미술가로, 2006년부터 국내외에서 개인전을 열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8년에는 발레리나 출신의 이서희 씨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둘째 아들 안필립(1991년생)은 시카고 예술대학교에서 사진을 전공한 사진 작가이자 배우로 활동 중이다. 그의 이름 ‘필립’은 안성기의 할리우드 활동 당시 사용하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액 장학금을 받을 만큼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형제 모두 공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해 화제를 모았으며, 육군 장교 출신인 아버지와 함께 ‘군필 가족’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아역시절

배우 안성기의 아버지인 안화영은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에서 언어학을 전공한 인물로, 당시 기준으로 보면 상당한 엘리트 코스를 밟은 사람이었다. 대학 시절에는 공부뿐 아니라 연극 동아리 활동에도 적극적이었고, 한때는 아이스하키 선수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평소 친분이 있던 대학 선배이자 영화감독인 김기영 감독의 권유를 계기로 영화계로 방향을 틀어 영화 제작 일을 시작하게 된다.

당시 김기영 감독은 〈황혼열차〉를 준비하면서 아역 배우 캐스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때 주변 지인을 통해 소개받은 아이가 바로 안화영의 아들, 안성기였다. 그렇게 시작된 작은 인연이 안성기를 배우의 길로 이끌었다.

안성기는 1957년 7세에 〈황혼열차〉로 데뷔했고, 1959년 9세에는 〈10대의 반항〉에서 소매치기 역할을 맡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 작품으로 그는 소년연기상을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국제영화제 소년특별연기상까지 수상하며 아역 배우로서 실력을 입증했다.
더욱이 당시에는 안화영 역시 아들과 함께 같은 작품에 출연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참고로 〈황혼열차〉는 배우 김지미의 데뷔작으로도 언급되는데, 김지미가 세상을 떠난 뒤 한 달가량이 지나 안성기 또한 사망했다는 사실이 함께 알려지며 많은 사람들에게 묘한 여운을 남기기도 한다.
리즈
안성기의 젊은 시절 사진을 보다 보면, 첫째 아들 안다빈 씨와 닮은 분위기가 확 느껴진다. 오늘은 안성기 배우의 20대·30대·40대 리즈 시절 사진을 모아봤다.









안성기의 20대부터 40대까지 젊은 시절을 살펴보면, 아들 안다빈 씨와 같은 사람이라고 해도 될 만큼 판박이처럼 닮아 있다.
한국 영화의 한 시대를 함께해 준 안성기 배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상으로 안성기 와이프 오소영 자녀 아역시절 리즈 관련 포스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