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실비보험 중복가입 환급 보험료 할인방법 관련 포스팅입니다. 올해부터 실비보험료를 환급받을 수 있다는 소식과 보험료를 10% 할인해주는 제도 등 유익한 정보들이 많으니까 오늘 포스팅 보고 잘 알아두셨다가 유용하게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실비보험 중복가입 환급
첫 번째, 실비보험 중복가입 환급 정보입니다. 실손의료보험을 줄여서 우리는 실비보험 혹은 실손보험이라고 하죠. 실비보험은 병원에 갔을 때 실제로 병원비로 낸 금액 만큼 보험사로부터 돌려받는 보험이라는 건 대부분 아실 겁니다.
2023년부터 개인 실비보험과 단체 실비보험에 중복으로 가입된 분들은 둘 중에 하나를 중지해서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납입 보험료를 환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실비보험에 중복으로 가입됐다는 말이 이해가 잘 안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회사에서 직원들 복지 차원으로 단체 실비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실비보험에 중복가입 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실비보험은 여러 개 가입되어 있다고 해서 돈을 더 받는 것이 절대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중복으로 가입하는 것은 보험료만 낭비하는 일이고, 보험사들만 배불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중복해서 실비보험에 가입된 사람이 작년 9월 말 기준으로 약 150만 명이나 된다고 하며 심지어 개인 실비보험을 중복해서 가입한 사람도 무려 6만 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 중복가입한 실비보험 중지 신청 가능
그래서 올해부터는 이렇게 실비보험에 중복가입한 경우, 둘 중 하나를 중지해서 보험료를 줄일 수 있게 되는데요. 특히 개인 본인의 실비보험을 중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개인이 직접 회사에서 신청한 단체 실비보험을 찾아내서 중지 신청할 수 있고, 중지일 이후 잔여기간에 대한 보험료를 본인이 직접 환급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단체 실비보험과 개인 실비보험을 비교한 표를 보면 단체 실비보험 가입자는 469만 명, 개인 실비보험 가입자는 3,746만 명으로 보장 한도는 달라도 보장내용은 임신, 출산비용 등 선택적 추가보장 외에는 거의 비슷해서 중복으로 가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 실비보험 중복 가입여부 확인방법
그렇다면 내가 실비보험에 중복해서 가입되어 있는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한국신용정보원의 ‘크레딧포유’ 홈페이지에서 메인 화면에 ‘보험계약현황’을 클릭하면 실손보험 가입 현황과 가입된 보험회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중복해서 가입된 것을 확인했다면 단체 실비보험이든 개인 실비보험이든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중지하면 되는데요. 이때 회사에서 가입해준 단체 실비보험도 직원이 직접 해당 보험사 콜센터에 전화해서 중지할 수 있고, 중지한 이후 남은 기간에 대한 보험료는 개인에게 직접 환급도 가능합니다.
실비보험료 할인방법
다음은 실비보험료 할인방법인데요. 올해부터 실비보험료가 평균 8.9% 인상됩니다. 현재 4세대 실비보험까지 나와있지만 올해 오르는 실비보험은 1,2,3세대 실비보험이고 4세대 실비보험은 기본적으로 동결됩니다.
특히 2017년 4월부터 가입이 시작된 3세대 실비보험은 평균 14%나 인상돼서 올해 건강보험료도 오르는데 국민들의 보험료 부담이 더 커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갱신 주기에 따라 5년 주기로 인상되는 보험에 가입하신 분들은 인상률이 50%가 넘는 경우도 생기는데요. 한 보험사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면 2세대 실비보험에 3년 주기 갱신으로 가입한 40대 남성이 기존에 월 2만 2천 원 정도의 보험료를 냈다면 올해부터는 3만 1,300원으로 약 43%가 올라서 1년으로 따져봤을 때는 10만 원이 넘게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실비보험료를 10% 할인 해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자동차 보험은 무사고나 교통법규 위반이 없으면 1년 단위 혹은 3년 단위로 보험료가 할인되거나 반대로 사고 횟수에 따라 할증된다는 것은 잘 알고 계시지만 실비보험도 무사고 할인이 된다는 사실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습닌다.
그래서 병원에 자주 안 가시는 분들의 경우, 1년에 몇 번 동네 병원에서 가벼운 진료만 받았다면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되는 비급여 항목만 계산하기 때문에 1년 동안 납부하는 보험료의 10%가 안 되는 금액이겠죠
이럴 때는 보험금 청구를 안 하는 것이 좋고, 실비보험 청구를 이미 하셨더라도 보험료를 다시 반납하면 개인별로 다르겠지만 수십만 원을 절약할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건강한 분들이 병원에 가지 않는다면 무사고자 보험료 할인제도에 의해 실비보험료를 10%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1,2세대 보험 중에서도 일부 할인이 가능한 상품도 있지만 2017년 4월 1일 이후에 시작된 3세대 보험은 모두 1년 단위로 보험료가 갱신되고 할인 판정 기간도 2년으로 적용하기 때문에 2년 동안 보험료 청구를 안 하셨다면 다음 해에 보험료가 10% 할인됩니다.
■ 보험금 청구 TIP
보험금 청구권 소멸시효가 3년이기 때문에 병원에 다녀와서 3년 안에만 보험금을 청구하면 되는데요. 그래서 즉시 보험금 청구를 하는 것보다는 1,2년 단위로 보험금 청구를 한 번에 하셔서 금액이 적다면 청구를 안 하시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이때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 항목과 4대 중증 질환의 경우에는 보험금을 받더라도 할인받을 수 있으니까 참고해주세요.
2021년 7월 이후에 시작된 4세대 실손보험은 1년 단위로, 개인별로 등급에 따라 300%까지 할증되는데요. 보험금 청구 금액이 0원이면 1년에 5%씩 할인되고, 100만 원 미만이면 보험료 유지, 100만 원을 넘어가면 바로 보험료가 2배로 상승하기 때문에 4세대 보험에 가입하신 분들은 더 꼼꼼하게 진료비 영수증에서 비급여 항목 금액을 계산해 보셔야 합니다.
■ 4세대 실비보험 장단점
4세대 실비보험은 장단점이 있는데요. 전체적으로 보험료가 저렴해도 자기부담금이 높아서 병원에 정말 잘 안가시는 분들에게는 확실히 유리하지만 도수치료 남용 등으로 인해 보험 업계의 실비보험 적자를 줄이기 위한 계산 방법이 적용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도수치료 30회 무료 이용 같은 1세대 실손보험에서 받을 수 있는 보험회사 적자 만드는 혜택을 계속 받으실 분들은 변경을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실비보험 적자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정부까지 나서서 1~3세대 실비보험에서 4세대로 갈아타면 1년 동안 보험료를 50% 할인해 주는 제도가 있는데요. 그 기한이 계속해서 연장됐고 작년 말에 종료 예정이었지만 이번에 다시 6개월 연장됐습니다.
2013년 이후에 가입한 2,3세대 실비보험은 15년 후에 재가입하도록 되어 있어서 2028년 전후로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4세대로 자동 전환되니까 이것도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실손의료보험 계약전환 간편 계산기
병원에 자주 안 가시는 분들은 보험료가 저렴한 4세대 보험이 더 좋을 수도 있는데요. 바꾸는 게 좋을지 고민하시는 분들은 ‘실손의료보험 계약전환 간편 계산기’를 이용해서 비교해 보실 수 있습니다.
검색창에 ‘보험다모아’를 검색해서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시면 아래와 같이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에서 운영하는 사이트가 나옵니다.
여기에서 메인화면에 ‘실손의료보험’에서 ‘실손의료보험 계약전환 간편계산기’로 들어가시면 기존에 본인이 가입한 1,2,3세대 실비보험과 4세대 보험을 비교해보실 수 있습니다.
본인 나이와 소득분위, 현재 납부하고 있는 보험료 등을 입력하시면!
이렇게 4세대 보험으로 전환 시 앞으로 1년에서 5년 동안 보험료가 증가한다면 얼마나 증가하는지, 감소한다면 얼마나 감소하는지 계산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가 운영하는 사이트라서 이 계산 방법을 100% 신뢰할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그래도 4세대 보험으로 갈아타는 것을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은 참고하는 용도로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이상 실손보험 실비보험 중복가입 환급 보험료 할인방법 관련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다른 도움 될만한 포스팅도 아래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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