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렌트카 장단점 보험 자기부담금 전손 위약금 면책금 감가상각 페널티 주의사항

장기렌트카 장단점 보험 자기부담금 전손 위약금 면책금 감가상각 페널티 글입니다. 우리 인생에서 두 번째로 지출이 많이 발생하는 부분이 바로 차량이죠. 그만큼 신중해야 하는데요. 오늘은 렌트 관련 알아야 할 23가지 중요한 내용을 완벽 정리했습니다.

장기렌트카 장단점

장기렌트 장단점을 아주 구체적으로 완벽하게 정리했으니 장기렌트를 구매할 계획이 있으시거나 관심있으신 분들은 이번 포스팅을 꼭 끝까지 필독하시길 바랍니다. 장기렌트에 대한 중요한 내용을 모두 담고 있습니다.

장기렌트 장점

먼저 장기렌트 장점(장기렌트 하면 좋은 유형) 9가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초기 비용을 쓰고싶지 않은 분

장기렌트 하면 좋은 유형 첫 번째는 초기 비용을 쓰고 싶지 않으신 분들입니다. 한 리서치 조사에서 장기렌트를 진행한 1,000명 중 60% 정도는 초기 비용의 부담이 없기 때문에 장기렌트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차량 구매 시 기본적으로 발생하는 할부나 취·등록세, 그리고 보험료까지 포함해서 3~400만 원은 필요할 겁니다. 이 비용조차도 쓰기 싫은 사람이거나 없는 사람은 장기렌트를 하시는 게 유리하겠습니다.

그리고 장기렌터카는 일단 쌉니다. 여기서 싸다는 게 월 불입금을 다 더하고 나중에 만기인수금까지 모두 계산해서 총 금액이 신차보다 싸다는 게 아니고, 신차를 전액 할부 했을 때와 장기렌트 했을 때 월 부담되는 금액이 장기렌트카가 더 적다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장기렌트카의 금액에는 자동차 보험료와 세금이 모두 포함되어있고, 그리고 ‘만기 인수금’이라고 해서 만기에 차량 인수 시 내는 금액을 남겨놓고 나머지 금액을 납부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신차 할부보다 쌉니다.

만약 신차 할부를 5년으로 한다면 5년 동안 신차 금액 전체를 무조건 납부해야 합니다. 하지만 장기렌트카는 내가 5년을 약정해도 5년 후에 납부할 금액이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5년 후에 남아있는 이 금액(만기 인수가)을 내야 비로소 차를 인수할 수 있고, 만약 이 금액을 납부하기 싫으면 차를 반납하시면 됩니다.

원래는 납입금을 많이 내야 4년이나 5년 후에 완벽하게 내 차가 되는 거지만 유예할부와 같이 만기인수금이 있으므로 해서 월 납입금은 줄이고 후에 내가 차로 반납을 할 건지, 아니면 만기 인수금을 내고 차를 인수할 건지 선택할 수 있죠.

그래서 결론적으로 장기렌트카의 금액(월 납입금)에는 보험료와 세금이 포함되어있고, 유예 할부처럼 만기인수 시 내는 금액이 남아있기 때문에 월 납입료에 대한 부담이 신차보다 적습니다.

② 비싼 보험료

장기렌트를 이용해야 하는 두 번째 유형은 바로 보험료가 비싼 분들입니다. 차 사고가 자주 나서 할증이 붙었다거나 만 30세 미만으로 나이가 어려서 보험료가 비싼 분들의 경우에는 보험 할증이 없는 장기렌트가 훨씬 유리하겠습니다. 장기렌트카는 사고 발생 시 보험료 인상이 없다는 점이 정말 큰 장점이죠.

그리고 내 차를 고칠 때는 일반 보험사처럼 자기부담금이 발생하지만 내 차를 고치지 않고 상대방 차를 수리할 때는 자기부담금이 전혀 없습니다. 물론 그러면 안 되겠지만 1년에 100번 사고가 나도 보험료가 오른다거나 상대방 차를 수리하는 데 자기부담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만약 내 차를 고쳐야 할 때는 계약할 때 어떻게 설정했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0만 원 정도 자기부담금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상대방을 처리해줄 때는 자기부담금이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초보 운전자분들에게 장기렌트카를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왜냐하면 처음에 운전할 때는 의도치 않게 사고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죠. 꼭 초보 운전자가 아니더라도’ 내가 좀 사고가 잘 나는 편이다’하는 분들은 장기렌트카가 굉장한 메리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장기렌트카는 만 21세 이상부터 운행 가능한데요. 만 21세부터 만 24세까지는 보험료가 굉장히 비쌉니다. 장기렌트카도 물론 만 21세 이상과 만 26세 이상 보험료 차이가 있긴 하지만 일반 자동차 보험처럼 그렇게 많이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일반 자동차 보험의 경우 만 21세~만 24세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보험료가 아반떼 기준으로 200만 원 정도 생각을 하셔야 하는데, 장기렌트카는 만 26세 이상과 만 21세 이상의 보험료 차이가 월 3만 원 정도입니다. 그럼 1년에 차이가 크게 나봤자 한 3~40만 원 정도밖에 나지 않습니다.

법인/개인사업자인 경우

세 번째로 사업자일 경우 장기렌트로 진행하는 게 유리합니다. 부가세 관련해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종합소득세 관련해서도 세금 비용을 낮출 수 있습니다.

④ 차량교체 주기가 짧은 경우

네 번째로 차량 교체 주기가 짧은 경우에는 장기렌트로 진행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차량 주기가 짧은 분들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겠죠. 라이프스타일에 따라서 차량을 매번 자주자주 교체하는 걸 선호하는 분이 계실 수 있고, 중고차 가격이 내려갈까 봐 빠르게 차량을 판매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보통 자동차를 3~4년 주기로 교체하시는데요. 이럴 땐 중고차 가격이 내려가는 것보다 장기렌트를 진행하고 반납하시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1년에 4만km~5만km 타는분들은 차량 교체 주기가 짧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분들은 중고차 가격 방어가 하나도 안 되죠. 이럴 때 장기렌트로 진행하면 훨씬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⑤ 신용대출 계획하고 있는 경우

다섯 번째로 신용대출을 계획하고 있다면 장기렌트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할부나 리스의 경우에는 금융 상품으로 잡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신용대출을 받기 전에 리스나 할부를 먼저 진행하면 진행해야 할 신용대출의 한도가 줄어듭니다.

그런데 장기렌트로 진행하면 내가 차를 쓰고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거예요. 그래서 신용대출을 앞두고 있다면 장기렌트를 진행하는 것이 매우 좋습니다.

⑥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여섯 번째로 건강보험이 지역가입자로 되어있을 경우입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4대 보험이 가입되어있는 직장가입자는 차량을 구매하든 장기렌트를 진행하든 건강보험료가 인상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업을 진행하거나 혹은 직장을 다니고 있지 않은 분들은 지역가입자로 가입이 되어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죠.

이런 상태에서 차량을 구매하면 건강보험료가 매달 약 2만 원에서 3만 원 정도 오릅니다. 이런 경우에는 장기렌트를 진행하는 것보다 더 높은 비용을 납부하면서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장기렌트카를 이용하시는 게 좋겠죠.

⑦ 자동차를 소유하면 안 되는 분들.

일곱 번째로 자동차를 소유하면 불리한 분들은 장기렌트를 진행하는 것이 유리하겠습니다. 차가 재산으로 잡히면 안 되시는 분들이 주변에 있죠? 어떠한 혜택을 받는 경우가 대표적일 텐데요. 장기렌트를 진행하면 내 이름으로 자동차가 등록되어있는 게 아니죠. 그래서 예를 들어 임대 아파트에 거주하고 계신 분들일 경우 장기렌트로 진행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⑧ 몇 개월씩 차량을 기다리는 게 힘든 경우.

여덟 번째로 몇 개월씩 차량을 기다리고 싶지 않은 경우에는 장기렌트를 진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3~4개월이 지나도록 차량이 나오기까지 기다리는 분들이 많은데요. 장기렌트의 경우 장기렌트를 진행하는 캐피탈사나 렌터카 사들이 빨리빨리 차량을 받을 수 있게 미리 구매해 놓은 선구매 차량 리스트들이 있습니다.

오래 기다려야 하는 카니발 혹은 팰리세이드, 투싼 차량의 경우 장기렌트를 진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⑨ 차 반납 or 인수 중 내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다.

계약이 끝났을 때 차를 반납할 것인지 인수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요즘처럼 수소차나 전기차, 하이브리드 같은 친환경 차들이 쏟아져 나오는 시기인 상태에서, 지금 내가 휘발유 차를 산다거나 디젤차를 샀을 때, 과연 4~5년 후에 이 차를 팔았을 때 얼마를 받을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죠.

지금처럼 어느 정도 시세가 유지될 수도 있겠지만 그때 가서는 누구도 이 차를 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 정말 싼 값에 넘기거나 최악의 경우 폐차도 고려해봐야 하는데 장기렌트카는 계약 기간이 끝나면 반납을 하셔도 되고 만기 인수가를 주고 차를 인수해도 됩니다.

그래서 인수 시기에 잘 판단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그때도 차 시세가 변함없이 잘 유지되고 있으면 보통은 만기 인수가를 주고 차량을 인수해서 중고차 시장에 판매하는 게 반납하는 것보다 이득입니다. 단돈 조금이라도 더 받으실 가능성이 크죠. 이 선택권이은 장기렌트카의 엄청난 장점입니다.

또 운전하다 보면 자잘한 사고는 크게 영향이 없지만 큰 사고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차량의 바퀴 축을 잡아주는 기능으로 차량의 골반 역할을 해주는 휠하우스 사고나 지붕이나 엔진룸 쪽에 큰 사고로 수리하면 중고찻값이 뚝 내려가는데, 장기렌트카는 그런 사고가 있어도 그냥 반납하시면 됩니다. 이게 정말 엄청난 장점입니다.

▣ 장기렌트 단점

다음으로 장기렌트 단점(장기렌트 하면 하면 안 좋은 유형)에 14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① 현금으로 모든 비용을 다 낼 수 있는 분.

현금으로 모든 비용을 다 낼 수 있는 분들은 장기렌트로 진행하는 것보다 차량을 구매하는 게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험료가 기본적으로 K5 기준으로 했을 때 120만 원 이상 나오거나 그랜저 기준으로 150만 원 이상 나온다면 장기렌트를 진행하는 게 더 유리할 수 있으니 잘 따져보셔야 합니다.

② 보험료가 저렴한 분

두 번째로 보험료가 저렴한 분들이라면 장기렌트로 진행하는 것보다는 할부로 진행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K5 기준으로 90만 원 이상 나오면 장기렌트가 유리하고 그 이하로 나오면 차량을 구매하는 것이 좀 더 유리하겠습니다.

물론 비용적으로 봤을 땐 차량을 구매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겠지만, 장기렌트의 장점인 세금과 사고가 자주 나도 할증이 붙지 않는 점도 꼭 참고하셔야겠습니다.

또 보험은 3년 동안 가입하지 않으면 모든 경력이 ‘0’으로 바뀌게 됩니다. 완전히 초기화되는 거죠. 그래서 보험료를 많이 납부하시는 분들도 3년 동안 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보험이 초기화돼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이고, 보험료를 적게 내시는 분들도 마찬가지로 3년 동안 가입을 하지 않으면 보험료가 초기화돼서 다시 처음부터 보험료율이 시작됩니다.

그래서 사고가 많았던 분들한테는 이득이 되실 수도 있고, 사고가 적어서 보험료를 적게 납부하시는 분들한테는 단점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③ 하, 허, 호가 싫은분

세 번째로 렌트 차량에 붙는 하, 허, 호가 싫으신 분들입니다. 한 리서치 조사에서 ‘하, 허, 호 번호판이 싫은 이유’를 물어봤을 때 ‘허세부리는 것 같다’, ‘돈 없어 보이는 것 같다’라는 답이 많았습니다.

예전에는 하, 허, 호를 타고 다니면 ‘무슨 렌터카를 타고 다녀?’라는 얘기들을 많이 하곤 했었는데 지금은 개인사업자분들이 비용 처리로 절세를 위해 타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고, 법인에서도 리스보다는 렌터카 혜택이 좀 더 많고 편하고 저렴하기 때문에 하, 허, 호를 많이 타고 다녀서 인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하, 허, 호를 타고 다닌다고 해서 안 좋은 시선으로 보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 허, 호가 싫으신 분들은 고려를 해보셔야겠습니다.

④ 유상 운송을 하시려는 분들

네 번째로 유상 운송을 하시고자 하시는 분들이라면 장기렌트를 진행할 수 없습니다. 약관을 보면 ‘유상 운송은 하면 안 된다. 유상 운송을 하게 될 경우에는 보험처리를 할 수 없다’고 명시합니다. 예를 들어 쿠팡이츠를 자가 차량으로 배달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렌터카 차량으로 등록하려면 등록이 안 됩니다.

⑤ 화물차

다섯 번째는 화물차입니다. 가끔 렉스턴 스포츠 차량을 렌트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 또한 화물차입니다. 그래서 리스나 할부로 진행하셔야 합니다. 스타렉스의 경우 9인승 10인승 11인승 12인승은 가능하지만 5밴 3밴은 다 화물로 분류됩니다. 그래서 장기렌트 진행이 불가하다는 점 기억해두세요.

⑥ 비인기 차종을 원하는 경우

비인기 차종을 원하는 경우에는 장기렌트를 하시면 좋지 않습니다. 비인기 차종들은 잔존가치가 매우 낮습니다. 여기서 잔존가치란 물건이 그 가치를 다 하더라도 처분할 때 받을 수 있는 비용을 말합니다. 잔존가치가 낮은 차량은 아주 비싼 월 임대료를 받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인기 많은 차량으로 진행하시는 게 좋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장기렌트가 아닌 할부의 경우에도 워낙 중고차 감가가 되기 때문에 비인기 차량은 어떤 유형의 구매 형태로도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⑦ 중도해지 시 위약금 발생

장기렌트카를 진행하실 때 3년이든 혹은 4년이든 5년이든 약정을 걸고 진행하시는데요. 약정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해지하실 때는 위약금이 발생합니다. 이게 장기렌트카의 단점이라고 많이들 얘기하시는 것 중 하나인데 사실 이 부분은 단점이라기보다는 중고차 구입이나 새 차 구입과는 약간 다른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신차나 중고차 구입하실 때는 벌써 이 비용을 앞서 납부하는 것이고, 신차 장기렌트카는 (이 비용에 대해서) 계약을 만기 때까지 이행하지 못한 경우, 이 비용을 나중에 납부하셔야 한다는 것! 그 차이일 뿐입니다.

신차를 오늘 샀다가 내일 팔아도 약 천만 원 정도는 손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등록세, 취득세 7%에 공채매입비, 보험 등 돈 나갈 데가 많기 때문이죠.

그래서 예를 들어 3,000만 원짜리 소나타를 구매했다고 쳤을 때, 약 500만 원 내외의 손해가 발생합니다. 여기에 등록세, 취득세, 공채, 탁송료 등을 포함하면 800에서 많게는 1,000만 원까지도 손해를 봅니다.

그래서 장기렌트카는 나중에 계약을 끝까지 이행하지 못할 경우 나중에 납부를 해야 한다는 것뿐이지 신차를 구입하거나 중고차를 구입할 때 내는 비용하고 크게 차이는 없다고 생각하시는 게 좋을듯합니다.

⑧ 약정 주행거리가 있다.

장기렌트를 진행할 때 주행거리를 짧게 설정할수록 월 렌트료가 저렴해지고, 높게 설정하실수록 월 렌트료가 올라갑니다. 그래서 보통 연간 2만km로 많이들 이용하시는데요. 정했던 약정 거리보다 많이 타시면 차종에 따라 다른데, km당 100~800원 정도의 위약금이 붙습니다.

그래서 1,000km를 넘으면 80만 원 정도(초과 주행부담금)의 위약금이 발생하죠. 그래서 내가 설정하려는 주행거리가 아슬아슬하면 조금 더 여유 있게 설정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 만약 만기에 인수를 계획하신 분이라면 전혀 상관없습니다. 내가 만km로 약정하고 10만km를 타시든 20만 km를 타시든 어차피 내가 인수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혀 걱정하실 필요가 없지만, 반납하실 분들은 약정 거리를 잘 생각해서 보통 타시는 거리보다 살짝 여유 있게 약정하시는 게 좋습니다.

⑩ 만 21세 이상 → 만26세 보험 변경이 까다롭다

계약 기간 중 만 26세 이상, 만 21세 이상 보험 변경이 까다롭습니다. 장기렌트카는 보험을 두 가지 중에 하나로 고를 수 있습니다. 운행하시는 분이 만 21세 이상인지, 만 26세 이상인지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만 21세부터 25세까지는 만 21세 상품을 이용할 수밖에 없고, 만 26세 이상인분들은 26세 이상 상품을 이용하시면 되는데, 차종별로 다르지만 만 21세 이상 보험과 만 26세 이상 보험은 3만 원 내외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1년으로 따지면 35~40만 원 정도죠.

그런데 만약 내가 지금 만 25세이면 내년에 만 26세가 돼서 보험을 변경하고 싶을 텐데요. 이게 되는 회사가 있고 안 되는 회사가 있습니다.

단순히 지금 현재의 납입금과 렌트료도 중요하지만, 이런 조건들도 따져서 어느 업체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지 잘 선택하셔야 합니다.

⑪ 자차 수리 시 지정 정비공장을 이용해야 한다.

사고 시 지정 정비공장을 이용해야 하는데요. 이때 불편한 점이 대도시는 지정 정비공장이 여러 군 데 있어서 괜찮은데 중소도시에는 지정 정비공장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 공장까지 차를 갖다주든지, 탁송을 보내야 합니다. 그럼 또 비용이 들어가겠죠?

그런데 이때 신차나 중고차보다 더 좋은 점이 몇몇 회사들은 자차 수리 시 대차를 제공합니다. (모든 업체가 다 해주는 게 아니어서 대차가 중요한 분들은 미리 업체에 물어볼것!) 자차 수리 기간이 하루 이틀 걸릴 수도 있고 1~2주가 걸릴 수도 있는데, 이 기간 동안 렌트를 또 해주기 때문에 신차나 중고차를 구입하셔서 자기 보험을 들고 타시는 분들 보다 더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⑫ 전손사고 처리 시 위약금 발생

전손사고 처리 시 위약금이 발생합니다. 전손사고 처리는 책정되어 있는 차 가격보다 수리비가 더 많이 들어가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래서 차가 완전 대파된 상태인 거죠. 이런 경우에는 사고난 시점부터 계약 만기 시까지의 위약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차를 사서 보험을 들고 타시는 분들은 이런 경우에 자차 보험을 들었으면 그 자차에서 차량 금액이 나오기 때문에 손해가 없는데, 렌터카는 내가 스스로 100% 사고로 차를 대파했을 경우에는 사고가 난 시점부터 계약 만기 시까지 위약금을 내셔야 합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는 이게 큰 단점입니다.

물론 전손 처리라는 게 쉽지 않습니다. 왜냐면 장기렌트카는 새 차를 구입하기 때문에 차량 가격이 많이 측정되어있습니다. 근데 이보다 수리비가 더 나온다는 거는 정말 차를 완전히 뭉개버렸다는 거거든요. 근데 이 정도 상태가 되는 게 쉽지 않습니다. 이 정도면 운전자분도 크게 다치거나 심하면 사망에 이르실 수 있고, 이렇게 큰 사고를 혼자 내기가 어렵습니다.

보통은 어떤 차와 부딪혀서 사고가 발생해서 서로 과실이 있어서 사고나는 경우가 많지 나 혼자 이렇게 큰 사고를 내는 게 정말 어렵거든요. 그래서 크게 걱정하실 부분은 아니지만 그래도 알고 계셔야 할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이 부분도 렌트회사 별로 전손사고 처리 시에도 약간의 위약금, 그러니까 50만 원 정도만 내면 다른 것은 묻지 않고 계약을 해지해주는 캐피탈사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조건들을 비교해보고 가장 합리적인 조건을 제시하는 업체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⑬ 차량 반납 시 면책금

장기렌트는 원칙적으로 미수선처리가 불가합니다. 그래서 반납할 때 원상복귀를 한 후 반납해야 하죠. 그래서 도장이나 판금이 필요한 상태라면 면책금이 발생합니다. 보통 광택을 해서 없어지는 잔기스나 가벼운 문콕 정도는 면책금이 발생되지 않지만 육안으로 확연히 보여서 도장이나 판금이 필요한 파손 부위는 면책금이 발생하죠.

보통 평균적으로 한 부위당 면책금을 30만 원 받는데요. 이 30만 원의 기준이 어느 부위든 상관 없이 30만 원만 받는지, 아니면 건건이 30만 원을 받는지가 궁금하실 텐데요.

장기렌트카-면책금-발생-기준-부위
장기렌트카-면책금-발생-기준

보통은 이렇게 한 면으로 쳐서 30만 원의 면책금이 발생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⑭ 감가상각 페널티

다음으로 감가상각 페널티 발생입니다. 국산 차는 그런 경우가 거의 없는데, 수입차의 경우 차량 반납 시 차량 수리 이력에 대한 페널티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만약 이용 중에 사고나서 문짝을 교환했다면 사고 당시에는 보험처리로 면책금만 내면 끝나는 것이고요. 이것 외에 나중에 반납할 때 교환 부위에 대한 차량 감가된 부분을 페널티로 물게 됩니다.

장기렌트카는 차량을 반납하면 렌트 업체에서 중고차로 처분하는데, 이때 무사고 차와 사고 차는 책정 가격이 당연히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기렌트카는 이러한 조항을 만들어서 교환 부위에 따른 차량 감가 부분을 페널티로 받는 거죠.

이 부분은 장기렌트 영업하는 영업사원 중에서도 많은 분이 모르고 영업합니다. 왜냐하면 국산 차는 이런 조항이 거의 없고 수입 차만 있기 때문이죠. 참고로 감가 페널티는 교환 부위별로 다릅니다.

그래서 만약 이미 계약하셨다면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사고에 대한 감가 페널티가 있는지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내용을 미리 확인해야 사고가 났을 때 최대한 교환을 안 하기 때문입니다. 교환을 하면 페널티를 물기 때문에 이러한 페널티를 방지하는 게 중요하죠.

그리고 앞으로 계약하실 분들이라면 계약하는 곳에 이러한 페널티가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국산 차 렌트의 경우 페널티가 거의 없고 리스는 반반이며, 수입차는 리스나 렌트 모두 거의 페널티가 존재합니다.

이상 장기렌트카 장단점 보험 자기부담금 전손 위약금 면책금 관련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다른 도움 될만한 포스팅도 아래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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