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일자리 실버강사 시니어 강사 하는일 장단점 관련 포스팅입니다. 이 직업은 청년보다는 중장년층에게 더 맞는 일이고 무엇보다 시대의 변화에 맞게 그 수요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직업이기 때문에 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실버강사 시니어 강사란?
이 직업은 ‘노인 프로그램 강사”로 ‘실버강사’, ‘시니어 강사’ 등 다양하게 불리고 있습니다. 결론은 초고령화 사회에 맞춰서 늘어나고 있는 노인 즉,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는 강사님들을 일컫는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편의상 시니어 강사라고 부르고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강사라고 하면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고, 어떤 대상에게 지식을 전달하거나 교육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어서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니어 강사분들은 본인들이 수년간 몸 담아온 본래 직업이나 전공과는 다르게 인생 1막을 졸업하고 제2의 직업으로 프로그램 강사를 준비하셔서 강사 활동을 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시니어 강사 장점
그럼 지금부터 시니어 강사라는 직업의 장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나이 제한이 없다
첫 번째 장점은 나이 제한이 없다는 겁니다. 장기 요양기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분들은 대부분 연세가 70대 이상이며 80대가 가장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사의 나이는 20대~30대 젊은 층 못지않게 최소한 40대 이상 그리고 50대 또는 60대분들까지 충분히 강사로 활동이 가능합니다.
치매 어르신들도 많기 때문에 어떤 프로그램이든 중간중간에 공감대가 쌓이는 대화가 필요합니다. 바로 이 부분에서 너무 젊은 분들은 공감되는 대화를 형성하기 어렵죠. 물론 젊은 분들이라고 해서 꼭 인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중장년층 분들에게 더 유리한 점이 많습니다.
2. 일정 관리가 자유롭다
두 번째 장점은 일정 관리가 자유롭습니다. 일반적으로 시니어 강사는 주간보호센터(데이케어센터) 또는 요양원, 그리고 치매안심센터 및 노인 복지관에서 일할 수 있는데요. 보통 한 기관에서 일주일에 한 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됩니다.
한 회사에 소속되어서 정해진 근무시간대로 일하는 것이 아니고 기관측과 내가 쌍방간의 요일 및 시간을 조율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내가 현재 처한 상황 및 내 시간을 자유롭게 분배하거나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내 성향에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세 번째는 내 성향에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관의 프로그램들은 상당히 다양합니다. 몇 가지 강사 채용 공고 예시를 살펴보면 미술치료, 운동치료, 원예치료, 음악치료 또는 공예, 우쿨렐레 등 폭넓게 모집 분야를 공고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는 복지원예사, 음악심리 상담사, 생활스포츠 지도사 등 이렇게 정확한 자격명을 제시하고 채용하기도 합니다. 요즘은 치매 환자 급증에 따라서 인지 관련 강사의 모집 인원이 상당히 늘고있는 추세입니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지금까지 해온 직업이나 전공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내 성향에 맞는 혹은 내가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4. 돈도 벌고 건강도 챙기고
네 번째 장점은 돈도 벌고 건강도 챙길 수 있습니다. 기관의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하는 것은 생각보다 여러 방면에서 이득입니다. 단순히 우리가 노동해서 돈을 번다는 개념을 넘어서서 내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계속된 두뇌 활동을 하게 되고 신체활동이 자연스럽게 많아지면서 운동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요즘 급격히 늘어나는 조기 치매나 우울증을 스스로 예방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일을 하면서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해한다면 참 보람된 일자리가 아닐 수 없죠. 마치 자원봉사 하는 느낌이지만 돈도 벌 수 있는 그런 일이 될 수있겠습니다.
5. 직장 스트레스가 거의 없다
다섯 번째, 직장 스트레스가 거의 없습니다. 프로그램 강사님들은 프리랜서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어떤 한 회사 및 단체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본인을 발전시켜 가죠.
그간 직장이라는 단체의 스트레스 때문에 진절머리가 난 분의 경우 제2의 직업으로 프로그램 강사를 생각해 보시는 게 돈을 떠나서 내 마음 건강을 위해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요즘은 프로그램 강사님들을 채용해서 일자리를 중간에서 연결해주는 회사들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런 회사에 소속되어서 강사 활동을 한다고 하더라도 일반적인 직장에서 가지는 스트레스보다는 상당히 적을 겁니다.
6. 앞으로 일자리가 계속 늘어난다
앞으로 시니어 강사 일자리가 계속 늘어날 겁니다. 노인 인구의 증가와 함께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 바로 노인들을 위한 복지 및 요양기관들입니다. 이러한 기관들은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준비하셔도 충분히 일자리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이런 노인 프로그램은 어르신들과 정서적인 교감을 가져가면서 진행해야 하므로 아무리 로봇 기술이 발전한다고 해도 이 일을 대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일자리는 그 전망이 더욱 밝습니다.
시니어 강사 단점
지금까지는 시니어 강사 장점만 말씀드렸는데요. 이번에는 단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일거리가 안정적이지 않다.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일거리가 안정적이지 않다는 겁니다. 당연히 프리랜서 성격을 가지고 일하는 것이다 보니까 내가 스스로 개척하지 않으면 일거리가 알아서 들어올 수가 없습니다.
특히 아직 경력이 없는 경우 쉽게 강사로 채용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또한 코로나라는 위기와 함께 고용 불안을 겪는 것이 바로 시니어 강사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복지관이나 장기 요양기관 등은 노인들이 집단 이용을 하는 시설이다 보니까 코로나 같은 전염병에 더 예민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로 인해 강사님들도 어쩔 수 없이 강제로 일을 쉬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을 수 있습니다.
2. 차량 이동 시간이 길다
두 번째 단점은 차량 이동 시간이 깁니다. 이것은 프리랜서 강사로 근무하기 때문에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한 단점이 되겠습니다. 각 기관들과 계약을 맺고 요일마다 또는 시간마다 방문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차량은 필수입니다.
프로그램 내용에 따라 다르겠지만 필요 재료나 기구 및 도구 등을 항상 운반해야 하기 때문에 이동 시 어느 정도 체력이나 요령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요즘같은 고유가 시대에는 분명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3. 계속적인 자기 발전이 필요하다.
세 번째 단점은 계속적인 자기 발전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사여도 계속 발전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가져야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인지 능력이 좋은 어르신들일수록 강사에 대한 기대치가 높고 같은 패턴이나 방식만 고집하면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어느 순간 어르신들에게 흥미를 유발하지 못하게 되죠. 결국 기관에서 계약이 만료되면서 더 이상 재계약을 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이 말인즉슨 계속적인 자기 발전을 위한 노력이나 프로그램 구상 등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는 점이 조금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4. 4대보험 가입이 어렵다
네 번째 단점은 4대 보험 가입이 어렵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강사분의 생각에 따라 장점일수도 단점일수도 있습니다. 어찌 됐건 기관에 고용된 직원이 아닌 프리랜서로 활동하다 보니까 4대 보험 가입은 불가능하다고 보셔야 하겠죠. 이렇다 보니 국민연금이나 건강보험료 납부가 부담되실 수 있습니다. 또한 고용보험 가입을 통한 향후 실직 시 실업급여 등의 혜택을 보는 것도 불가합니다.
반대로 이런저런 세금을 공제 하지 않고 모두 받는 게 더 좋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국세 3% + 지방세 0.3% 총 3.3%의 세금을 기관에서 원천징수 한 이후 강사료를 지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상 중장년층 일자리 실버강사 시니어 강사 하는일 장단점 관련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다른 도움 될만한 포스팅도 아래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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