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케어 피부관리 노화방지 늦추는 방법 관련 포스팅입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아름답고 투명한 예쁜 피부는 분명 사람들의 호감을 삽니다. 피부만 좋아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는 말이 있죠. 그런데 제가 생각했을 땐 그 중요성은 반을 훌쩍 뛰어 넘는다고 봅니다.
홈케어 피부관리로 노화 늦추는 방법
나의 예쁜 피부를 위해 피부과 시술도 물론 중요하지만 일상 생활 속에서 홈케어로 평소 관리를 잘 하는 것도 피부과 시술만큼, 아니 오히려 그보다 더 중요할 수 있겠습니다. 나이 들어갈수록 이목구비 예쁜 사람보다 잡티 하나 없이 하얗고 깨끗한 피부 가진 사람이 더 부러워집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본인이 할 수 있는 안티에이징 방법! 지금 바로 말씀드리겠습니다.
▣ 자외선 차단
먼저 첫 번째로 자외선 차단입니다.
이 사진은 90년대에 서울대 병원 피부과에서 우리나라 노인들의 피부 노화의 원인이 무엇인지 역학 조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요. 위에 나온 사진 속의 어르신은 평생 밭일을 하신 60대 남자분이신데 자외선에 노출된 목 부분과 러닝셔츠로 가려진 하얀 피부는 노화의 정도가 다르다는 것을 아주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물론 비타민D의 생합성을 촉진한다는 장점은 있지만 하루에 5분에서 10분 정도 손바닥만 한 면적만 노출되면 비타민D 합성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먹는 비타민이나 주사제로 많이 나와있기 때문에 굳이 피부 노화를 무릎 쓰고 자외선을 쐴 필요는 없습니다.
자외선으로부터 우리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일상화 하고, 특히 야외 활동할 때 선크림을 2~3시간마다 계속 덧바르는 습관을 지니시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날씨에 골프 같은 운동을 하실 때는 선크림도 선크림이지만 챙이 넓은 모자와 함께 자외선 차단 마스크도 같이 해주시면 광노화로부터 피부 노화를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 피부 보습
두 번째로 중요한 게 보습인데요. 피부가 건조해지면 잔주름이 더 늘어나고 피부에 염증도 생기고 가려워집니다. 또 이런 염증이나 가려움이 계속 반복되면 더 건조해지고 더 잔주름이 생기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수분크림이나 보습제를 평소에 건조함이 느껴질 때마다 발라줘서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수분크림이나 보습제로도 해결이 안될 경우에는 일주일에 한 번 혹은 두세 번 필요에 따라서 마스크팩 사용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합니다. 내용물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어떤 마스크팩이라도 10분에서 15분 정도 하게 되면 피부의 보습도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화장품이나 약품의 흡수를 더욱 촉진합니다. 그래서 약이나 화장품을 바르고 팩을 하게 되면 10배 이상 유효 성분의 흡수율이 증가합니다.
▣ 비타민C 바르기
안티에이징 성분의 화장품으로 여러가지가 많이 소개되어 있지만 가장 오래 많이 사용된 것 중에 하나가 비타민C입니다. 비타민C는 멜라닌 색소의 합성을 억제하는 작용뿐만 아니라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키는 작용도 합니다. 특히 눈 주변에 피부가 얇고 주름이 생기기 쉽고 다크서클이 생기기 쉬운 그 부위에 10% 이상의 고농도 비타민C 제품을 사용한다면 잔주름을 예방하고 피부 탄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비타민A 크림 바르기
네 번째는 약간 논란의 여지가 있기는 한데요. 비타민A 크림입니다. 그렇다면 이 크림이 왜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것일까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효과는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뛰어난 효과에 도달하기까지는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타민A는 쉽게 예기하면 ‘레티놀’인데요. 이 레티놀이 우리 피부에 들어와서 작용하려면 ‘레티놀산’으로 바뀐 다음에 작용을 합니다. 그런데 레티놀산은 약품으로만 쓰이고 있습니다.
사실 효과는 레티놀 < 레티놀산인데 레티놀산은 화장품의 원료가 아니라서 레티놀 화장품만 판매되고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레티놀산을 쓰시면 훨씬 더 효과가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아주 유명한 스티바에이크림이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전문 의약품이기 때문에 의사 처방을 받은 후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스티바a 크림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면서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굉장히 늘어나면서 품절 대란까지 일어났죠..
비타민의 레티놀산은 원리가 크게 2가지입니다. 진피층에서는 콜라겐 형성을 촉진시키고 표피층에서는 피부 세포의 턴오버를 빨리 촉진시킵니다. ‘피부 세포’, ‘각질 형성세포’는 기저층에서부터 대개 50일~60일에 걸쳐서 각질로 탈락되는 턴오버가 계속 되는 구조인데요. 레티놀산을 바르게 되면 턴오버가 빨라져서 각질층이 빨리 빨리 탈락되니까 나이가 들면서 거칠거칠해진 피부가 매끈해지는 거죠.
또한 피부의 콜라겐 형성이 늘어나니까 소위 아기 피부가 되는데 이 아기 피부를 만들기까지 여러가지 부작용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홍반이 있는데요. 특히 사용하시는 초반에 피부가 따갑거나 가렵고 빨개지면 용량을 줄이고 제품을 바르는 사용 주기를 늘리시기 바랍니다. 만일 이렇게 했는데도 피부에 이상 반응이 지속되면 이 제품과 내 피부는 잘 맞지 않는 것이니 무리하게 사용하지 마시고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또 원래 피부에 홍조가 있는 분들은 홍조가 더욱 심해지고 홍조 부위가 넓어질 수도 있으니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피부에 홍조가 없고 건강하신 분들이 사용했을 경우 웬만한 피부과 시술보다 만족도가 훨씬 높을 거라고 자신합니다.
하지만 원래 사용하면 안되는 피부에 사용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할 경우, 예를 들면 너무 많은 용량을 사용하거나 피부 장벽이 무너졌을 때도 무리해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만성 피부염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홈케어 피부관리 노화방지 늦추는 방법 관련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다른 도움 될만한 포스팅도 아래 첨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