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부자 빈살만 나이 재산 부인 자녀 집 네옴시티 관련 포스팅입니다. 세계적인 갑부의 대명사 만수르조차 ‘주유소 사장’쯤으로 치부하는 인물! 지상 최고 부유한 로열패밀리로 손꼽히는 사우디 왕가 무함마드 빈살만의 재력 수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계 최고 부자 빈살만 나이
비공식 세계 최고 부자인 그는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세이며 풀네임은 무함마드 빈살만 알사우드입니다. 이름이 이렇게 긴 이유는 무함마드는 이름이며 빈살만은 살만의 아들이란 뜻이며, 마지막 알사우드는 그의 가문의 이름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00공파 XX 세손’ 또는 돌림자 개념이 있는 것처럼 아랍권에서는 이름에 부칭을 덧붙인 방식을 씁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얼마전 삼성그룹의 회장이 된 이재용을 예시로 들면 ‘경주 이씨 건희의 아들 재용’과 같은 식으로 이름을 짓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아라비아 반도에 있는 전제군주제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우리가 많이 알고 있듯 과거부터 세계 최대의 산유국으로써 현재는 베네수엘라, 미국, 러시아 등이 밀렸지만 그래도 석유 수출국 기구인 OPEC에서 여전히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엄청나게 낮은 석유 채굴 원가로 1926년 건국 이후 약 100년도 되지 않은 시간 만에 오일머니로 세상의 모든 부를 끌어모으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이자 2017년 왕세자가 된 이후 사우디의 실권을 장악해 모든 것을 가지게 된 이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 무함마드 빈살만입니다. 모든 걸 다할 수 있는 남자라는 의미에서 ‘Mr. Everything(미스터 에브리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빈살만 부인 자녀
이런 어마어마한 재산을 자랑하는 빈살만 부인 자녀는 누구일까요?
빈살만은 2008년 사라 빈트 마슈후르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공주와 결혼하였습니다. 그리고 자녀는 아들 둘과 딸둘이 있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2021년 4월 이후 아들 1명을 또 낳아서 슬하에 3남 2녀를 두고있습니다. 다섯명의 자녀 이름은 아래와 같습니다.
- 장남: 살만 빈 무함마드 빈살만 알사우드
- 차남: 마슈후르 빈 무함마드 빈살만 알사우드
- 장녀: 파흐다 빈트 무함마드 빈살만 알사우드
- 차녀: 누라 빈트 무함마드 빈살만 알사우드
- 삼남: 압둘 아지즈 빈 무함마드 빈살만 알사우드
다섯명의 자녀 이름을 보면 역시 모두 아버지의 이름 ‘빈살만’이 포함되어있죠.
빈살만이 두 아들과 함께 다정하게 찍은 사진입니다. 빈살만의 부인인 사라 공주는 공식석상에 단 한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정말 그가 결혼한 것이 맞는지 의문을 가지기도 했죠. 하지만 결혼 11년만인 2019년 1월말, 빈살만 부인의 모습이 트위터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빈살만 재산 수준
그렇다면 사우디아라비아를 장악한 빈살만 재산 수준은 어느정도일까요? 미국 언론 CNBC에 따르면 빈살만 개인 재산은 2조 달러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환율 기준 한화로 약 2686조원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참고로 2686조원이라는 금액은 한때 대한민국 최고 부자라 알려졌던 삼성 이건희 회장의 재산 17조원에 약 158배에 달하는 크기이며 2022년 현재 기준 포브스가 발표한 한국부자 Top10의 재산을 총합한 77조원과 비교해도 약 35배 더 많은 크기입니다.
매일매일 140억씩 5000년간 소비해도 모두 소비할 수 없는 이러한 돈으로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건물인 사우론의 눈을 닮은 롯데월드 타워를 약 600채 지을 수 있는 돈이며 2만 원 치킨으로 따지면 전세계 인구 79억 5395만명에게 10마리 이상의 치킨을 사줄 수 있을 정도의 재력 수준입니다.정말 상상을 초월합니다.
▣ 빈살만의 돈자랑
그렇다면 이러한 천문학적인 재산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을까요? 우선 재산이 재산인 만큼 사이즈를 고려해 백억 단위 이하까지 언급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으니 제외하도록 하고 1,000억 단위 소비들로 살펴보겠습니다.
앞서 소개했던 오일부자 만수르가 유명 축구 구단 맨시티를 인수했듯, 빈살만 또한 자신이 이끄는 국부 펀드를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을 인수하였습니다. 총 3억 500만 파운드, 한화로 약 4954억 원을 들여 구단을 인수 확정했다는 소식이 퍼지자 뉴캐슬의 서포터들음 홈경기장으로 몰려와 환호하고, 벌써 리그 우승을 확정한 것처럼 축배를 터뜨렸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몇 년 전 맨체스터 시티가 과거 만수르에게 인수된 후 천문학적인 투자가 들어와 대성공을 했는데요. 만수르보다 수십 배의 재산을 가진 빈살만의 인수 소식은 뉴캐슬 팬들에게 얼마나 많은 돈을 투자할지 큰 기대를 품게 해주었습니다.
추가로 이러한 빈살만의 호화 쇼핑은 세계적인 갑부들이라면 모두 소유한다는 요트에서도 한 재미있는 일화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2015년 빈살만이 프랑스 남부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해안에서 440피트 길이의 한 요트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 요트를 보고 한 눈에 반해버린 빈살만은 보좌관을 요트로 보내 흥정하기 시작해 결국 몇 시간 만에 타결된 가격이 약 5억 유로, 한화로 약 6250억원이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에선 삼성 고 이건희 회장의 슈퍼카 쇼핑이 화제가 되었다면 중동에서는 빈살만의 수천억대 충동 구매가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빈살만의 재미있는 천억 단위 호화 쇼핑중 하나는 바로 미술품인데요. 지금으로부터 약 500년 전인 1500년도 경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예수의 초상화 ‘살바토르 문디’는 공식적으로 이뤄진 모든 경매 품목중 최고가를 찍으며 4억 5,000만 달러, 한화로 약 5450억원에 낙찰되며 빈살만의 품으로 가게됐습니다. 이로써 ‘살바토르 문디’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 16점 중 유일하게 개인 소유 작품으로 알려졌습니다.
추가로 빈살만의 재력을 엿볼 수 있는 일화 중 가장 황당하면서도 재미있던 일화 중 하나는 바로 그가 권력 다툼으로 인해 차기 왕권을 다툴 우려가 있는 왕자와 대기업 경영자, 전 현직 고위 인사들을 부정부패 혐의로 숙청 할때도 그들만의 남다른 부유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빈살만은 왕국 역사상 최고 수준의 수감자들을 수도에 위치한 5성급 리츠칼튼 호텔에 구금하였습니다. 왕자와 장관들을 감옥에는 가두지 않는 최소한의 예우는 지켰으나 이와 동시에 왕족들이 부정부패로 모든 재산들을 국고로 환수하여 최소 1,000억 달러, 한화로 약 120조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네옴시티
빈살만의 야심작! 네옴시티는 지금의 석유자원 의존형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추진중인 ‘비전 2030’전략의 하나입니다. 사막 한 가운데 짓는다는 첨단 미래 도시 네옴시티는 어떤 모습일까요? 서울 면적 44배에 달하는 2만 6500㎢ 규모의 친환경 스마트 도시를 표방한 네옴시티! 크게 세곳으로 나뉘는데요. 관광단지 트로제나, 산업단지 옥사곤, 그리고 주거단지 더라인입니다.
총 사업비 5000억 달러로 한화로 약 67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태양열과 풍력 등 100% 재생 에너지만 사용하고 인공지능 AI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시티로 지어질 계획입니다.
아직 사업 초창기이지만 이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주거단지 더라인 지하에 고속·화물 철도 서비스를 위한 터널을 뚫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며칠전인 11월 17일 한국과 사우디 투자포럼이 열려 방한한 빈살만은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등 국내 8개 기업의 최고 경영자들과 만나 아주 의미있는 양해 각서를 체결했는데요. 체결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모듈러 사업 협력 MOU -삼성물산
- 그린수소 개발 협력 MOU – 삼성물산
- 석유, 가스, 석유화학 프로젝트 협력 MOU – 대우건설
- 스마트팜 합작법인 설립 MOU – 코오롱글로벌 등
이날 하루동안 한국 기업과 사우디가 체결한 계약과 양해각서가 26건이고, 투자액은 무려 40조원에 달합니다. 거대한 큰손 빈살만 방한을 계기로 중동 진출의 교두보가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고있습니다. 또 예정되어있던 일본 방문을 취소하면서 그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빈살만 집
세계 최고 부자 답게 그가 소유한 집 한채만으로 수많은 언론에 보도되기도 하였는데요.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와 마를리르루아 사이에 자리한 초호화 저택 ‘샤토 루이 14세’는 2015년 약 3,500억 원에 매각되며 이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으로 기록되며 엄청난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당시엔 저택을 사들인 이의 신원이 익명을 요구한 한 중동인 구매자라고만 알려져 베일에 싸여있었는데 이후 뉴욕타임스가 해당 저택과 관련한 서류를 추적해 저택 주인이 빈살만이라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이후에도 과거 킴 카다시안이 카니예 웨스트와의 결혼식 장소 후보로 검토하기 위해 방문하여 화제가 된 이 저택은 저택의 넓이가 정원까지 합치면 약 23만 제곱미터로 거의 7만평에 달하는 부지입니다.
저택 외부엔 인근 베르사유 궁전의 아폴로 분수를 본떠 금박을 입힌 조각품으로 장식한 분수대가 있습니다.
옥내외 풀장은 물론 3,000병의 와인이 들어갈 수 있는 저장고가 있습니다.
잉어와 철갑상어 등을 머리 위에서 볼 수 있는 대형 수족관도 있습니다. 또 16M 높이의 돔 천장에 프레스코 벽화가 그려진 대형 리셈션룸, 빈살만의 개인 취향이 담긴 10개의 침실까지, 그야말로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집다운 웅장하면서도 화려한 면모가 대중들의 이목을 끌기도 하였습니다.
빈살만이 세계 최고 부자가 된 이유
지금까지 빈살만 나이 재산 부인 자녀 집 관련하여 총체적으로 알아봤는데요. 몇 가지 일화로 본 빈살만의 재력 수준을 보면 정말 같은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이 맞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빈살만의 재력은 어떻게 이정도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걸까요? 그건 역시 축복받은 자원 즉. 석유의 힘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화학 및 정유사인 ‘사우디아람코’는 올해 들어 전세계 1위였던 애플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어 세상에서 가장 큰 기업이 되었으며 아람코의 영업 이익은 매년 평균 200조원대를 찍었습니다.
이는 유럽연합 회원국의 총 국방비와 비슷한 혹은 애플+삼성전자를 초과하는 규모의 돈을 벌어들여 온통 사막 천지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빈살만을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아랍 최대의 부국으로 성장하게 해주었습니다.
이러한 중동 부자들을 보다 보면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한 이들과 비교했을 때 가끔은 정말 노력보다는 ‘운이 좋은 사람들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포스팅을 준비하며 바뀐 생각은 이렇게 운이 타고난 이들조차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며 살아간다는 것이었습니다.
빈살만은 이렇게 세계 최고의 축구 구단들을 수천억 원에서 조단위를 투자해 인수해 운영하고, 천문학적인 예술품들을 사들여 수집하고, 세계 각국 주요 도시에 수많은 부동산을 사들이고, 각국 주요 기업들의 지분을 지속적으로 사들이고 있고 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네옴시티까지 추진하고있죠.
어느새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는 탈탄소 시대에 맞춰 이제는 기존의 석유 의존적 경제를 탈피하여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이들은 과거 한때 석유 매장랑 세계 1위를 차지하여 최고 부유한 국가였음에도 돈이 넘쳐 들어올 때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아 현재 나라의 경제 자체가 소멸했다고 봐도 무방한 베네수엘라와 비교하면 같은 산유국이어도 빈살만(사우디)이나 만수르(아랍에메리트)의 이러한 통큰 행보들은 단순히 ‘운이 좋은 사람들이구나’가 아닌 ‘운도 좋은 사람들이구나’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상 빈살만 나이 재산 부인 자녀 집 네옴시티 관련 포스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다른 도움 될만한 포스팅도 아래 링크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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