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사용처 잔액조회 합산 충전 신청방법 기간 온오프라인 가맹점 총정리

문화누리카드 사용처 잔액조회 합산 충전 신청방법 기간 등 A부터 Z까지 총정리 포스팅입니다. 문화누리카드를 어떻게 신청해서 발급받고 사용하는지, 또 작년과 달라진 점은 어떤 게 있는지 문화누리카드의 진짜 문제는 무엇인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문화누리카드란?

우선 문화누리카드란 무엇인지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문화누리카드는 말 그대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카드인데요. 여섯 살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카드입니다. 2023년에는 1인당 연간 11만 원을 지원합니다.

올해부터 ‘만나이’를 적용한다고 하지만 문화누리카드는 ‘연나이’를 적용하는데요. 그래서 2017년 12월 31일 이전에 태어난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에 해당되시면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문화누리카드는 농협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은 카드에 IC칩이 있어서 결제할 때 카드를 꽂아서 결제하는데 문화누리카드에는 IC칩이 없어서 마그네틱으로만 결제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매장에 가서 결제할 때마다 약간의 낙인감이 든다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저도 이 점은 아쉽긴 한데, 마그네틱 카드로도 결제는 할 수 있습니다.

▣ 신청방법 & 신청기간

2023 문화누리카드 신청기간은 2월 1일(수)부터 11월 30일(목)까지입니다. 신청방법은 1) 주민센터나 2)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3)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는데요. 발급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문화누리카드-신청절차
문화누리카드-신청방법

2023년 신청 시작일은 2월 1일부터니까 지금은 접속해도 신청 자체가 안되며 2월 1일에 신청창이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확대 가능)

사용기간

이렇게 충전 받고 발급받은 카드는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요.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 활동을 하는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기간 내에 쓰지 않은 잔액은 이월되거나 현금으로 인출할 수 없고, 사용하지 않은 금액 전부가 반납됩니까 웬만하면 다 쓰는 게 좋죠.

카드를 신청하면 발급받는데까지 보통 2~3주 정도 걸리는데, 카드는 12월 말까지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11월 말에 카드를 신청하면 12월 중순 정도에 받을 수 있어서 잘못하다가는 지원금을 다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왕이면 빨리 신청하는 게 좋습니다. 꼭 이게 아니더라도 문화누리카드는 지자체에서 예산 범위 내에서 발급해주는 것이라서 나중에 예산이 안되면 발급을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수급자나 차상위이고 이전에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은 적이 없는 분들은 빨리 발급받는 게 좋죠.

2023년 자동 재충전

정부는 2022년도 발급자 중 수급자격을 유지하는 수급자, 차상위계층에게 2023년 1월 16일~1월 19일까지 1명당 11만 원씩 재충전해줬습니다. 자동충전 관련 내용은 이번 달 말까지 문자로 알려주겠다고 하는데요. 1인당 11만 원이니까 4인 가구라면 4장의 카드에 각각 11만 워씩 해서 총 44만 원을 충전받았을 겁니다.

만약 카드를 복지 시설에서 발급해줬다거나 카드 유효기간이 2023년 1월 31일 이전인 분들, 또 작년에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분들은 재충전 대상이 아닙니다. 자세한 자동 재충전 제외 대상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 자동재충전 제외 대상자

– 2023년 1월 9~13일 기준 수급 자격이 없는 자
– 카드 유효기간이 2023.1.31 이전인 카드 보유자
– 2022년 기준 복지시설 발급자
– 사망자, 사망의심자, 사고등록카드(분실신고 등)
– 사용정지카드(본인요청) 오류 카드 보유자
– 우편 수령 후 수령등록 안한 카드 보유자
– 주민번호 비노출 대상자
– 2022년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자
– 2022년 카드발급 이후~ 1월 9일 이전에 개인정보(개명, 주민등록번호)변경자
-기타 주민등록말소, 자격검증 시점에 일시적으로 자격이 중지된 자

여기에 해당되는 분들은 자동 재충전 대상자가 아니기 때문에 앞서 말씀드린 대로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앱에서 발급받으셔야 합니다.

문화누리카드 사용처

문화누리카드 사용처는 문화, 관광, 체육 3가지 분야인데요. 사용처를 자세히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문화누리카드-사용처-문화
문화누리카드-사용처

문화 부문에서는 서점에서 책을 산다거나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수도 있고, 공연도 볼 수 있습니다.

문화누리카드-사용처-관광-체육-부문
문화누리카드-사용처

또 이렇게 국내 항공, 고속버스, KTX와 같은 대중교통이나 관광지, 숙박업소, 체육 시설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워낙 지자체별로 가맹점이 다르다 보니까 어디가 되는지 헷갈리실 거예요.

문화누리카드-앱에서-사용처-찾기
문화누리카드-사용처-찾기

이럴 때는 문화누리카드 앱에 가셔서 ‘내 주변 가맹점 찾기’를 눌러주세요.

문화누리카드-어플에서-사용처-찾기
문화누리카드-사용처-찾기

그럼 이렇게 현재 있는 곳 주변에 어떤 가맹점이 있는지 아이콘이 뜨면서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지도를 터치해서 원하는 지역으로 이동 후 ‘이 지역 재검색’ 버튼을 누르면 해당 지역에는 또 어떤 가맹점이 있는지 다시 조회할 수 있습니다.

또 아래와 같이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상단 ‘사용하기’메뉴에서 ‘오프라인 가맹점’으로 접속하면!

문화누리카드-pc에서-사용처-찾기
문화누리카드-사용처-찾기
문화누리카드-사용처-검색-방법
문화누리카드-사용처-검색

이렇게 지역별로 사용처를 편하게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앱에서도 메인화면에 ‘오프라인 가맹점’ 메뉴뉴에서 검색 가능)

문화누리카드-온라인-사용처-목록
문화누리카드-온라인-사용처

또 온라인으로도 결제가 가능해서 넷플릭스, 웹툰이나 전자책, 윌라, 소카, 클래스 101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음식점이나 옷 가게, 편의점, 다이소는 사용 불가합니다. 대신 롯데월드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등은 모두 이용 가능하죠.

제가 검색해보니까 전국적으로 영화관 롯데시네마는 문화누리카드로 결제 시 동반 1인 포함 2,500원이 할인되고, 서점 교보문고는 1만 원 이상 결제 시 도서 원가의 10%가 할인됩니다.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도 동반 3인까지 40% 할인됩니다.

잔액조회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하다 보면 현재 내 카드에 남은 잔액이 얼마인지 확인하고 싶을 때가 있죠. 잔액조회는 홈페이지, 앱, ARS 이렇게 3가지 방법을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먼저 PC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경우에는 상단 메뉴 ‘카드발급/잔액확인’ > 카드사용 및 잔액확인>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은 메인화면에서 ‘카드 사용 및 잔액 확인>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ARS는 본인인증 수단이 없을 때 사용하면 되는데요. 문화누리 고객지원센터 (☎ 1544-3412)> 2번 잔액조회서비스 또는 농협 고객행복센터 (☎ 1644-4000) 7번 기프트카드> 5번 문화누리카드> 1번 잔액조회를 통해 확인하면 됩니다.

잔액합산 기능

PC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세대별로 잔액합산 기능도 이용하실 수 있는데요. 이 기능을 이용하면 카드별로 잔액이 조금만 남았을 때 아주 유용합니다.

문화누리카드-홈페이지-앱에서-잔액합산-방법
문화누리카드-잔액합산-방법

먼저 PC의 경우에는 문화누리 홈페이지 상단 메뉴 ‘카드발급/잔액확인’>’세대별 카드 잔액 합산 신청’ 메뉴에서 합산하시면 되고, 모바일 어플에서는 메인 화면 접속 >왼쪽 상단 삼선 세줄> 카드 발급> ‘세대별 카드 잔액 합산 신청’으로 가시면 됩니다.

문화누리카드 충전방법

만약 물건을 사는데 카드 잔액이 부족하거나 지원 금액보다 큰 금액을 결제할 경우에는 문화누리카드에 자신의 돈을 충전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잔액을 포함해서 10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 (연간 누적 이용 금액 200만 원 한도)

문화누리카드-실물-사진-앞면-사진
문화누리카드-앞면

여기 카드 아래쪽에 보면 가상계좌가 있는데 이 계좌 번호에 이체하면 됩니다. 이렇게 개인이 충전한 돈은 나중에 환불 받을 수 있습니다.

문화누리카드 문제점

이렇게 보면 문화누리카드가 너무 좋은 것 같고 사용처도 많은 것 같은데 실제 사용하는 분들은 사용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수급자, 차상위 계층 중에는 65세 이상인 어르신이 많은데(셋 중 한 명이 65세 이상) 이분들은 온라인으로 인터넷 쇼핑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경우에는 어디 가서 공연 보고 책 보고 하는 것이 어려운 게 현실이죠.

그리고 이런 문화 활동도 마음에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다들 아시는 것처럼 요즘 물가가 올라서 가뜩이나 부족한 수급비가 더 부족해졌습니다. 그래서 하루하루 살아가기가 더더욱 어려워졌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공연이나 영화가 아무리 무료라고 해도 보기가 쉽지 않죠.

또 만약 사는 동네에 어느 정도 문화 시설이 있으면 모를까, 그렇지 않으면 카드를 쓰기도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작년 문화누리카드 사용률이 90%가 채되지 않아서 10% 가량이 국고로 반납됐습니다.

이 때문에 여러 지자체에서는 문화누리카드를 모두 사용하면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원금을 제발 다 써달라고 독려 이벤트까지 해야 할 정도라면 문화누리카드에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쨌든 이렇게 대상자분들이 문화누리카드를 안 쓰다 보니까 여러 지차에에서는 ‘찾아가는 문화누리장터’라고 해서 가맹점들이 모여서 이용자들이 계신 지역으로 찾아가기도 하고 ‘지역 축제’에서 김치, 생선, 과일 등을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결제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런한 것들을 통해 이전보다 사용률이 조금이나마 높아졌다고 합니다.

이런 걸 보면 문화누리카드 예산을 올리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 수를 늘리고, 사용할 수 있는 품목 자체를 다양하게 하는 게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금처럼 문화누리카드 금액을 다 사용하지 않거나 문화누리카드를 신청만 해놓고 실제 찾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또 어떤 분들은 새것을 샀다가 중고마켓에 되팔기도 하고, 문화누리카드 자체를 중고마켓에 7~80% 가격에 판매하거나 친인척에게 선물로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부는 문화누리카드는 양도가 안되고 카드를 현금으로 바꾸는, 이른바 ‘현금깡’은 처벌 대상이라고 하는데요. 정부에서 이런 분들을 잡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왜 이런 문제가 생기는지 근본적인 이유를 생각해보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상 문화누리카드 사용처 잔액조회 합산 충전 신청방법 기간 관련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다른 도움 될만한 포스팅도 아래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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