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적금 금리 비교 사이트 예대금리차 공시 관련 포스팅입니다. 예적금 금리비교 조회 방법과 함께 금리가 상승하는 시기에 가장 확실하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예대금리차 공시
은행은 고객들이 저축하면 이자를 주고 그 돈을 또 다른 누군가에게 대출해줘서 그 이자로 돈을 번다는 건 잘 아실 텐데요. 그동안에는 은행에서 금리가 하락할 때는 예금 이자를 대출 금리보다 더 많이 내리고 기준금리가 상승할 때는 대출 이자를 많이 올리고 예금 이자를 적게 올리는 방법으로 막대한 이익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 대선 공약에서도 금융 기관의 지나친 예금과 대출 차이로 벌어들이는 예대마진을 제어하기 위한 예대금리차 공시 제도가 있었는데요. 8월부터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에서 각 은행별로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의 차이를 나타내는 예대금리차를 확인할 수 있게됐습니다. 한 달에 한 번 공개되고 금리 차이가 클수록 은행에서 남기는 이익이 크다는 뜻인데요.
8월 기준으로 kdb 산업 은행이 가장 차이가 적고 토스뱅크가 가장 차이가 큰 것으로 확인됩니다. 기존에는 은행에서 기준 금리가 오를 경우에 대출금리는 빨리 올리는 반면 예금 금리는 천천히 올리는 것이 그동안의 관행이었는데요.
하지만 예대금리차 공시 제도가 시행되고 소비자들의 정보 공유가 빨라지면서 요즘에는 은행에서 고객 유치를 위해서 금리인상 발표가 나면 다음날 바로 예금 금리를 올리는 일도 생겼습니다.
바로 얼마 전 기준금리를 한 번에 두 단계 올려서 10년만에 3% 금리가 됐죠. 이후 곧바로 연 이율 5.5%의 예금 상품이 나왔는데요. 요즘 같이 주식 시장이 안 좋고 대출 이자 상환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은 상황에서 예금이나 적금같은 안전 자산으로 돈이 몰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올해 금리 인상이 한번 더 있을 예정이고 미국은 내년까지 4.75%에서 5%까지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금리도 더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예적금 금리 비교 사이트
그러면 앞으로도 계속 예금 금리는 오를 텐데 새로 나오는 고금리 예금 상품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바로 금융감독원의 ‘금융상품 한눈에’ 예적금 금리 비교 사이트에서 모든 금융기관의 저축 금리를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예적금 금리 비교 뿐만 아니라 주택담보 대출, 전세자금 대출, 연금, 각종 보험에 대한 정보도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는 아주 고마운 사이트입니다.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한눈에 홈페이지에 처음 접속하면 이런 화면이 뜨는데요. 여기에서 ‘부자되세요’ 아래 ‘정기예금’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저축 금액, 저축 예정 기간 등을 선택하시고’금융상품 검색’ 클릭!
검색하면 이렇게 600개의 가까운 예금 상품이 쭉 나오는데요. 저축은행이 금리가 높아서 앞쪽에는 주로 저축은행들이 나옵니다. 세전 세후 금액까지 자동으로 계산돼서 나옵니다.
저축은행도 5천만 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되고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계좌 개설과 예금 가입이 쉽게 가능하니까 과거에 비해 저축은행의 높은 금리를 이용해서 저축하는 게 훨씬 수월해졌죠.
고금리 시대 재테크 방법
마지막으로 고금리 시대 재테크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제는 금리 인상이 이렇게 빠르게 예금 금리에 반영되면서 새로운 재테크가 유행하게 됐죠. 기존에 예금 통장이나 주택 청약통장이 있는 분들이 예금 담보대출이나 주택 청약담보대출을 이용해서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서 최근에 나오는 고금리 예금에 넣고, 금리 차익을 챙기는 방법입니다.
최근 1년간 급격히 금리가 상승했기 때문에 은행이 예금 금리와 대출이자 차이로 수익을 얻는 방법과 똑같이 이제는 고객들도 이런 차이를 활용해서 재테크를 하는 건데요.
예금 담보 대출의 경우, 위에 보이는 사진처럼 과거에 가입한 이자에 1% 정도의 적은 가산 금리만 더해서 대출을 받을 수 있어서 기존에 저금리 예금으로 2%대로 대출을 받아서 4~5%의 예금에 넣으면 바로 2% 이상의 금리 차익이 생기죠.
주택청약의 경우에는 목돈이 들어가 있지만, 요즘 주택 청약통장으로 집 살 일이 거의 없죠.전국에 주택청약 예치금이 105조 원이나 된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정작 이자율은 고금리 시대에도 6년째 1.8%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고 그동안 아껴뒀던 청약 통장을 허무하게 해지하기도 아깝고 그냥 내버려 두면 고금리 시대에 나만 손해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죠.
이럴 때 역시 예금담보대출과 마찬가지로 청약저축금액의 95%까지 주택청약 담보대출을 받아서 고금리 예금에 넣으면 금리 차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그동안 저금리가 지속됐기 때문에 예금에 돈을 저축해 놓은 분들이 많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젊은 분들은 저금리 시대에 주식이나 코인, 부동산 투자로 재테크를 하신 반면에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차곡차곡 은행에 저축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이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젊은 분들은 금리 상승시기를 겪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은행 이자가 적게 느껴지겠지만 정부의 물가안정 경제 방침에 따라 당분간은 시중의 돈이 은행으로 들어갈 필요가 있는 시기라서 ‘금융상품 한눈에’ 홈페이지를 자주 이용하셔서 적은 금액이더라도 당분간은 저축은행에 저축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이상 예적금 금리비교 사이트 예대금리차 공시 관련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다른 도움 될만한 포스팅도 아래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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